‘진짜 길 XX 더럽네’ 초보 운전자들 멘붕 온다는 이 도로 정체는?

2024-07-03

방심하단 사고 납니다

초보 운전자들 멘붕 온다는

부산 시내 최악의 도로 정체

여행을 떠날 때, 짐을 모두 싣고 가벼운 옷차림과 가방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차와 함께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주말에 가볍게 나들이를 가더라도 자차를 이용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한다. 여행의 설렘이 가득하지만, 운전대가 어색한 초보 운전자들은 차들이 가득한 도로로 나가기를 주저하기도 한다.

섣부르게 차를 이용해 여행지를 방문한다면 초행길에 긴장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초보운전이 아니더라도 그렇다. 게다가 복잡한 도로 상황과 좁은 골목길, 익숙지 않은 차로 등으로 베테랑 운전자들은 물론 초보 운전자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악명 높은 국내 여행지 세 곳을 선정해 보았다.

순식간에 뒤바뀌는 도로

주저하면 ‘마 서퍼티지’

부산은 시원한 바다와 다양한 지역 볼거리가 많아 제2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여행객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수많은 지역 중 운전자들이 가장 피하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가파른 언덕이 많고 복잡한 구시가지 길이 많아 처음 부산에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혼란을 느끼기 쉽다. 뒤에서 들려오는 경상도 억양에 기가 죽기도 하는 건 덤.

안내 표지판 없이 순식간에 차로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대부분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좁고 가파른 언덕길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중앙선이 두 개인 도로, 도로 표시가 애매한 도로가 많기도 하다. 고소공포증을 유발하는 부산항대교는 이미 유명한 편. 게다가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세계 6위의 항구로 도로가 거대한 트레일러로 가득 차는 경우가 많아 초보 운전자들의 진땀을 뺀다.

인구 밀집도 ‘최고’ 서울

골목길까지 쉽지 않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국내 지역 중에서도 인구밀도가 높고 차량 이동량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한적한 골목길이 아닌 복잡한 시내 도로에 들어서면 수많은 차로 인해 꽉 막힌 도로와 헷갈리는 전용 차로가 외지인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겨준다.

서울의 큰 대로변에서는 예고 없이 직진 차선이 좌회전 차선으로 변경되는 곳이 많다. 교통 정체 시에는 도로 위의 표시를 차들이 가리고 있어 미리 인지하기도 어렵다. 서울이 초행길인 운전자들은 중간에 끼어들기 쉽지 않기도 해 서울에서의 운전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고 한다. 대로변이 아닌 골목길의 경우 경사가 심하거나,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해 차폭이 좁게 느껴져 운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인파 몰리는 ‘핫플’ 수원

피로도까지 ‘극한’으로

경기도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인 수원도 운전 난이도가 높다. 특히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구간은 수원역 교차로로, 넓은 도로임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것은 물론 복잡한 도로 표시와 로터리 등 초행길인 운전자들은 쉽게 혼란을 느끼기 쉽다. 또한 수원은 데이트 코스가 많은 지역으로 유명해 평일에도 도로가 복잡하니 유의해야 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원의 ‘행궁동’ 거리의 경우, 좁은 골목에 주차돼 있는 차량으로 인해 골목을 통과하기 힘든 것은 물론 길을 잘못 들어 일방통행 길로 진입하면 많은 차량을 기다려야 빠져나올 수 있다. 도로 체계나 신호 등 전반적인 도로 주행 면에서는 수원에서의 운전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서 운전자들의 느끼는 피로감이 높아 새롭게 ‘운전이 어려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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