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母, 아들 낳다 심장에 문제 “생사의 기로에 서” (유퀴즈)

샤이니의 키의 모친이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샤이니 키와 그의 모친이 출연했다.

이날 키의 모친 김선희는 아들이 5살 때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당시 회복히 힘들 수도 있단 얘길 들었다. 생사의 기로에 섰다고 하더라. 중환자실에 누워 의료진들을 보는데 저렇게 걸어 다닌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키는 “어릴 땐 엄마는 왜 흉터가 있을까 생각했다. 나를 낳다가 심장에 문제가 생겼고, 인공판막을 갖고 계신 거더라”라고 회상했다.

김선희는 “병원에 계속 누워있었는데 ‘차라리 눈 안 뜨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괴로울 때도 있었다. 그런데도 아들을 위해서라도 꼭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너무 마르고 볼품없는 환자로 누워있는데도 아들이 선뜻 엄마를 안아주더라. 할머니가 ‘아들 덕에 네가 산 줄 알아라’ 그런 얘기도 했다”는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