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차량 원격 제어 방법 및 서버’ 관련 특허 등록

2025-03-10

국내 1호 자율주행 기업으로 오는 9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B2B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방법 및 서버’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로보틱스의 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의 핵심 요소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에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설치 없이 인프라 기반으로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며,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폭설, 폭우 등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어, 기상 악화 시에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자동차 탁송 과정에서 운전자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는 방식에서, 서울로보틱스의 기술을 적용하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무인으로 항만까지 이동시킬 수 있어, 운전자의 탑승 없이 차량을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작업 효율을 증대시키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탁송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과 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한빈 대표는 “이번에 등록한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한 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은 기존에 운전자가 필요했던 공장 내 차량 이동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제조사들뿐만 아니라 물류 업체들로부터도 협업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B2B 자율주행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로보틱스는 그 중심에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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