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 어디에 제일 많이 살까?

2025-01-07

국내 금융자산, 부동산자산을 10억 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의 70%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연구소가 발가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 부자의 70.4%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 45.3%인 20만9000명이 거주해 1위를 차지했다.

경기 10만2000명(22.1%), 부산 2만9000명(6.3%), 대구 1만9000명(4.2%), 인천 1만4000명(3.1%)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내에서는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 45.5%가 밀집돼 있었다. '강북' 지역은 34.5%, '강남 3구를 제외한 강남지역'에는 20.0%가 거주했다.

한편, 지난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은 46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 원으로 2023년보다 2.9% 늘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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