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DB와 LG의 공통 과제, ‘예상치 못했던 패배’ 극복하라!

원주 DB와 창원 LG가 5번째 맞대결을 한다.

DB는 A매치 브레이크 전후로 2연승을 달렸다. 그렇지만 최하위 그룹인 고양 소노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했다. 6위를 다투고 있기에, 소노전 패배를 털어내야 한다.

LG는 A매치 브레이크 전후로 4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하위권인 안양 정관장한테 일격을 당했다. 2위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관장전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

# 짠물수비

[DB-LG, 최근 맞대결 결과 및 주요 기록 비교] (DB가 앞)

1. 점수 : 61-76 (LG 승)

2. 2점슛 성공률 : 약 44%(20/45)-약 60%(26/43)

3. 3점슛 성공률 : 약 22%(5/23)-25%(6/24)

4. 자유투 성공률 : 약 86%(6/7)-약 67%(6/9)

5. 리바운드 : 36(공격 12)-36(공격 8)

6. 어시스트 : 17-18

7. 턴오버 : 12-8

8. 스틸 : 7-8

9. 블록슛 : 1-4

10. 속공에 의한 득점 : 8-11

11.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8

LG와 DB가 만나기 전, LG의 기세는 좋았 LG의 기세가 좋은 이유는 ‘수비’였다. 특히, DB전 직전 3경기 모두 60점대 실점을 했다.

그러나 칼 타마요(202cm, F)가 파울 트러블에 놓였고, 양준석(181cm, G)이 부진했다. 유기상(188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아셈 마레이(202cm, C)는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LG의 불안 요소가 꽤 많았다.

하지만 이경도(184cm, G)와 최형찬(188cm, G) 등 어린 가드진이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LG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높아졌다. 수비력을 강화한 LG는 DB를 60점대로 묶었다. 4경기 연속 60점대 실점. 그 결과, DB를 손쉽게 잡았다.

# 일격을 극복하라!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2.13. vs 부산 KCC (원주종합체육관) : 88-75 (승)

2. 2025.02.27.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종합체육관) : 89-80 (승)

3. 2025.03.01. vs 고양 소노 (원주종합체육관) : 82-92 (패)

[LG, 최근 3경기 결과]

1. 2025.02.12.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7-68 (승)

2. 2025.02.27. vs 서울 삼성 (창원체육관) : 74-62 (승)

3. 2025.03.01. vs 안양 정관장 (창원체육관) : 55-70 (패)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가세한 후, DB는 2연승을 달렸다. 7위 그룹(KCC-KCC)과 더 멀어졌다. DB의 경기력도 좋아졌기에, DB의 상승세는 더 긍정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DB는 지난 1일 소노전 또한 17점 차까지 앞섰다. 3연승을 할 것 같았다.

그러나 DB는 방심했다. 쉽게 이길 경기를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전에서는 케빈 켐바오(193cm, F)를 제어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DB는 잡아야 할 경기를 놓쳤다.

반면, LG는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했다. 지난 1월 11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2월 27일 서울 삼성전까지 1경기 밖에 패하지 않았다. 해당 기간 동안 11승을 거뒀다.

LG의 상승세는 거침없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LG는 3월 첫 경기에서 급격히 부진했다. 특히,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공격하지 못한 LG는 한계를 보였다. 정관장한테 70점만 내줬음에도, 정관장한테 완패했다. DB전에서는 부진했던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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