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불건전 영업땐 경영진도 문책”…“외국산 터빈 안 돼” 정부, 해상풍력 산업 공공 주도로 재편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9-01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해상풍력 국산화 정책 본격화: 정부가 해상풍력 경쟁입찰에서 외국산 터빈 사용 업체를 모두 탈락시키고 두산에너빌리티 터빈 사용 업체만 선정했다. 2030년까지 100조 원 투자가 예상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국산 공급망 강화가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관련 제조업·엔지니어링 분야 취준생들에게는 장기적 성장동력이 확보된 유망 취업처가 크게 늘어나는 전망이다.

■ 노란봉투법 여파로 고용구조 대변혁: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은행권이 콜센터 해외이전까지 검토하며 3710명 규모 구조조정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하청업체 근로자도 원청과 교섭할 수 있게 되면서 간접고용 구조가 전면 재편될 것으로 보여 취준생들은 직접고용 위주 기업 선택과 고용안정성 높은 직무 중심 전략 수립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 엔터산업 벤처투자 급증세: 싸이 소속 피네이션이 150억 원 투자유치로 기업가치 2000억 원을 달성하며 K팝 글로벌 위상 상승이 투자시장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김재중의 인코오드(600억 원), 지드래곤의 갤럭시코퍼레이션(9000억 원) 등 스타 기반 엔터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맨홀 사고 막는다…서울시, 현장서 실습교육

- 핵심 요약: 서울시가 9월 한 달 간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교육 대상은 밀폐공간 현장 책임자와 공사담당 공무원으로 현장과 행정 분야 전반에서 밀폐공간 작업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도록 해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시와 안전보건공단,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협력해 진행하며 맨홀 현장에서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서울아리수본부 등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 관리책임자 대상 교육으로 올바른 장비 운용 방법을,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구조·응급처치 절차를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2. “외국산 터빈 안 돼”…정부, 해상풍력 산업 공공 주도로 재편

- 핵심 요약: 향후 수백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국산 터빈이 본격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해상풍력 경쟁 입찰에서 외국산이나 외국 기술 터빈을 사용하기로 한 민간 프로젝트가 모두 탈락하면서 정부가 해상풍력 공공성·안보 강화에 나섰다는 분석에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 입찰 진행 결과 공공주도형 분야에서 입찰 참여 4개 사업자가 모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목표 물량이 750㎿ 안팎이었던 일반형 분야에서 사업 계획을 낸 2개 사업자는 모두 탈락했다. 시장에서는 처음 운영되는 공공 입찰 분야 내 신청 사업자가 모두 선정된 반면 일반 분야 신청 사업자는 모두 탈락한 점에 집중했다. 정부가 안보·공급망 기여도에 중점을 두겠다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사업 중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은 모두 두산에너빌리티의 10㎿ 대형 터빈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의 터빈은 시장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3. 이찬진 금감원장 “불건전 영업땐 경영진도 문책”

- 핵심 요약: 이찬진 금감원장이 보험업계와의 첫 간담회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불건전 영업시 경영진을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장 및 16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열고 “최고경영진이 소비자 관점을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를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 수익성에 치중해 상품 개발 관련 내부통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적용’을 앞세워 경고했다. 또한 그는 보험대리점(GA)의 불건전 영업 등 시장 내 만연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고 재무 건전성 강화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제2 전성기 열린 K팝…싸이 등 엔터사에 ‘뭉칫돈’

- 핵심 요약: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벤처투자 시장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으며 잇따라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벤처캐피털(VC)들은 해당 기업들이 기존 인기 아티스트들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여기며 K팝의 글로벌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성장 여력도 풍부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1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은 최근 국내 VC인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피네이션의 기업가치는 약 2000억 원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2018년 피네이션은 설립 직후 SK텔레콤으로부터 약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때에는 약 500억 원의 수준으로 기업가치가 평가됐다. 또한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씨가 2023년 설립한 ‘인코오드’도 VC들이 주목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올해 초 스틱벤처스 등이 120억 원을 투자하며 기업가치는 6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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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J바사 첫 약국용 유산균 개발 ‘프리미엄 건기식’ 입지 넓힌다

- 핵심 요약: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CJ바이오사이언스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CJ웰케어와 손잡고 첫 약국 전용 제품을 출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바이오사이언스는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의 약국 판매 전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유산균 함량은 높이고 가능성이 입증된 균주를 활용한 고기능 프리미엄 제품으로 알려졌다. 연내 CJ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을 마치고, CJ웰케어가 완제품 유통과 판매를 맡을 예정이다.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건기식은 대형 마트나 다이소 등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고기능 제품은 여전히 전문가 설명이 판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유산균 건기식 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건기식 등 향후 두 회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약국 채널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 커지는 노란봉투법 후폭풍…시중銀 “콜센터 해외이전 고민”

- 핵심 요약: 국회의 ‘노란봉투법’ 통과에 콜센터와 청원경찰 등 운영하는 은행권이 대응책을 마련했다. 일부 은행은 콜센터의 해외 이전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나 노란봉투법의 후폭풍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내부적으로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영향도 분석에 착수했고 올해 안으로 콜센터를 통한 대출 상환을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역시 개인영업그룹 차원에서 자체 평가 지시가 내려졌고 NH농협은행 또한 자체 검토를 실시하여 필요시 외부 컨설팅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규제 산업인 은행은 보수적인 업권 가운데 하나다. 그만큼 은행권의 콜센터 해외 이전 검토는 노란봉투법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금융권은 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해상풍력 국산화 정책이 어떤 일자리를 만드나요?

A. 2030년까지 100조 원 투자가 예상되는 대규모 성장 시장입니다. 정부가 국산 터빈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관련 제조업체와 협력사에서 설계·제조·설치·운영·유지보수 등 전 분야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해상 특수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인력과 20년 장기 운영계약에 따른 유지보수 전문가 채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노란봉투법으로 취업 전략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A. 간접고용 구조 재편으로 고용안정성이 핵심 고려사항이 됐습니다. 은행권 콜센터 3710명, 카드사 6009명 등 대규모 외주인력 구조조정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직접고용 비중이 높은 기업과 핵심업무 중심 직무를 우선 선택해야 합니다. 하청업체보다는 원청업체, 외주화 가능성이 낮은 전문직무에 집중하는 동시에 해외 이전이 어려운 국내 전용 서비스나 규제업종 중심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 해상풍력 100조 원 시장 대비 기계·전기공학 전공지식과 해양공학 기초소양 습득 필요

✓ 컴플라이언스 전문성 확보: 금융권 규제 강화로 법무·리스크관리·내부통제 자격증과 실무지식 보유자 우대 확산

✓ 직접고용 기업 우선 선택: 노란봉투법 여파로 간접고용 불안정성 증가, 원청업체와 핵심직무 중심 지원전략 수립

✓ 안전관리 자격 취득: 건설·제조업 안전관리 전문성 필수화, 산업안전기사·건설안전기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 권장

[키워드 TOP 5]

엔터테인먼트 투자 붐, 해상풍력 국산화, 노란봉투법 고용재편, 안전관리 전문화, 컴플라이언스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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