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이 지난 28일 법무법인 태평양 25층 세미나실에서 ‘제3기 동천 사회적경제 법률지원단’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사회적경제조직 법률지원에 관심 있는 변호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단법인 동천의 이희숙 변호사가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가치인증센터 정상철 센터장이 사회적기업 인증 실무 및 사회적가치 측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손가람 변호사가 사회적기업 운영 쟁점 사례를 다루었다.
교육을 수료한 변호사들은 오는 4월 중 제3기 동천 사회적경제 법률지원단에 위촉돼 법률자문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과 1:1로 매칭되어 다양한 프로보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법인 동천의 이희숙 변호사는 “많은 변호사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법률지원단 변호사들과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하여 만들어 사회적가치와 변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동천은 공익법률전문가 양성과 프로보노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천 사회적경제 법률지원단’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프로보노 법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재단법인 동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이 공동 주최하며 ‘사회적경제조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된다.
참여 변호사들에게는 공익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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