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인 윤혜진이 배우로 활동했던 아버지 고(故) 윤일봉을 떠나 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12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다”며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되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로배우 윤일봉은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해 영화 ‘오발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 125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에는 대종상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일봉은 1951년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故) 유은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아내 유은이 씨는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한편, 윤일봉의 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이하 윤혜진 글 전문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릴게요.
장례 기간 동안 오픈 예정이던 제품들을
공지 없이 제때 진행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변경된 일정은 계정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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