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건설기술인회관에서 '건설실무과정(해외)'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건설기술인들의 해외공사 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건설실무과정(해외)을 개설했다.
올해는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 대응 방안'과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습 요소를 다루며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해외현장의 실무 감각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손준 BHI 부사장이 맡아 ▲영어 활용 능력 ▲EPC 계약의 핵심 이해 ▲토목ㆍ기계 공사의 중점 점검 및 유의사항 ▲하자보수 관리의 중요성 등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현업에 종사하는 건설기술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무료로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기술인들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상 직무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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