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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국회의 각 당들의 의원수가 여남동수가 되기 위한 당론실현을 강제화 하는 법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국회에 소속된 각 당들의 당론에는 여성공천을 30% 가량으로 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항목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같은 거대양당에서 이는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경향신문, “말뿐인 30% 공천” 퇴행하는 여성 공천···양당 모두 10%대) 대한민국의 성비가 어림잡아 50:50인 상황에 대의민주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턱없이 적은 공천수가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50%인 여성을 대의하여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23일 오전 10시10분 기준 2,985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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