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도 상생 개헌행동’ 24일 창립

2025-02-23

‘12·3 계엄사태’ 이후 국가적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주도 상생개헌으로 새로운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전문가, 활동가 등이 모인 국민주도상생개헌행동(개헌행동)이 24일 오후 2시 서울YWCA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개헌행동 고문단에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김관용 전 경북지사,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원로들이 추대됐다.

지역 언론인 단체인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도 개헌행동에 동참한다. KLJC 손균근 이사장과 이기동 회장은 개헌행동 공동 대표로, 최대만 개헌특별위원장은 공동홍보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개헌행동은 국민 주도 ‘헌법개정 국민발안제’를 헌법 조항에 삽입하는 원포인트 개헌의 실현을 최우선 목적으로 창립됐다.

개헌행동은 국민이 주도하는 헌법 개정 방향과 내용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혁해 온전한 삼권분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100% 비례성을 보장해 다당제를 실현하고 정당 설립의 자유화를 통해 지역 정당을 허용해 국민의 정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이두영 개헌행동 운영위원장은 “전국적인 조직 구축을 위해 국민주도 상생개헌 촉구 ‘1천인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정치인과도 연대해 국회·정치권에 대한 설득·압박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운영위원장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활동가로 이뤄진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 순회 토론회·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민이 바라는 개헌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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