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G 포럼 공공융합위원회는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인근 NIA 서울 대회의실에서 공공부문의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AX on Network Technical Review Worksho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융합위원회는 6G 포럼 산하 9개 전문위원회 중 하나로, 공공 분야에서의 5G·6G 기술 적용성과 공공 버티컬 분야의 첨단 네트워크 도입 및 개방형 플랫폼 모델을 연구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수행한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공공 분야 네트워크 혁신 전략을 폭넓게 논의한다.
워크숍은 공공망버티컬융합과 네트워크 오픈플랫폼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부문에서의 5G 네트워크 고도화 방향과 실행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주요 발표에는 △5G 기반 국방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을 위한 5G AX 고도화 전략 △5G 국가망 구축 사례 및 AI·Cloud 기반 발전 방향 △Campus AI Innovation Network 등이 포함된다. 특히 5G 국가망의 경우, 5G-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해 우주항공청, 감사원 등 주요 기관의 업무망에 5G를 도입한 실제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과 산업을 연결하는 오픈 네트워크 생태계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발표에는 △vRAN 대비 AI-RAN 성능 분석 및 김포공항 국내 최초 적용 사례 △Network API 기반 버티컬 AX 생태계 활성화 방안(스타트업 관점) △중국 AI 네트워크 트렌드(10대 스냅샷) 등이 포함된다. AI-RAN, Network API 등 최근 글로벌 통신업계에서 급부상 중인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실증 결과와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6G 포럼 홈페이지와 온오프믹스를 통해 선착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2월 1일 자정까지 받는다.
또한 워크숍 발표자료는 오는 12월 중 6G 포럼 공공융합위원회 이슈리포트로 묶어 발간될 예정이다.
장경희 6G 포럼 집행위원장(인하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은 “공공 서비스의 AX 전환은 국가 혁신의 핵심 기반이며 5G·6G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술이 그 중심에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공공영역의 네트워크 혁신과 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성욱 6G 포럼 공공융합위원장(NIA 지능형네트워크단장)은 “공공 부문에서 5G·AI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 분야의 기술적 요구와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