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해 총 20억 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승일희망요양병원’이 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맞춤형 의료 돌봄 시설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의료·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환우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회복을 지원한다.
병원은 경기 용인시 모현읍에 연면적 4995㎡(약 1511평), 지하 2층·지상 4층, 76개 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환우의 질병 특성에 맞는 전문 의료, 재활, 간호·간병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재활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흡기 환우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조 및 환기 시스템과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갖췄다.
개원식에는 지누션 멤버 션으로 알려진 로션김 승일희망재단 이사장, 윤명진 네오플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오플은 승일희망재단으로부터 건립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네오플은 2023년 12월과 지난해 6월 등 두 차례에 걸쳐 건립 기금 20억 원을 지원했다. 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마라톤 행사에 참가해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