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ESG 경영과 미래 모빌리티 중심 세미나 개최

2024-11-26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이 26일 서울에서 ‘2024년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ESG 경영과 모빌리티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자동차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ESG 경영과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 산업의 화두로 떠올라

안정구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차 기술 전환과 ESG 경영은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내 부품업계와 완성차 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이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ESG 경영, 산업 변화 이끌어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과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러한 기술들이 자동차 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음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은 ‘ESG 전환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화되는 ESG 요구사항에 대한 체계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ESG 경영이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임을 강조하며, 공급망 투명성 확보와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자동차부품대상 시상식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세미나에서는 자동차부품대상 시상식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자동차부품대상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임직원을 포상하는 자리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격려하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강조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ESG 경영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업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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