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오공(066910)은 닌텐도 차세대 콘솔 ‘Nintendo Switch 2’ 출시로 본업 부문에서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게임·완구 유통 부문에서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오공은 한국닌텐도의 유통 밴더사 중 하나로, 닌텐도 브랜드의 충성도 높은 고객층과 Nintendo Switch 2 출시 기대감을 가진 고객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Nintendo Switch 2는 손오공 배정 물량의 대부분이 추첨 판매로 소진되었으며, 출시일 이후에도 지속적인 판매가 예상된다”며 “올해 손오공의 닌텐도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30일에는 경영권 변동과 함께 국내 최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인 클라쎄오토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유통 및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동시 성장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