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내년 1월 사이판·2월 오키나와에서 캠프

2025-09-02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야구 대표팀이 1월 사이판,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캠프를 치른다.

KBO는 2일 대표팀이 내년 1월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후 선수들은 각 소속 구단 캠프에 합류했다가 2월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내년 WBC는 3월5일 개막한다. KBO 정규시즌 시작 전에 개최된다는 점을 고려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KBO는 밝혔다.

KBO는 지난 1일 WBC 조직위원회에 ‘관심 명단’을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주최 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사전 예비 명단이다. 명단은 조직위 지침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KBO는 12월3일 조직위에 35명의 예비 명단을 제출한다. 30명 최종 명단은 제출 기한인 내년 2월3일(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1월8일부터 이틀간 체코와, 11월15일부터 이틀간 일본과 평가전을 가진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