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일본 전지훈련으로 새 시즌 최종 점검 “실전 감각 향상, 경기력 최종 점검 계획”

2025-09-01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던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으로 새 시즌 대비를 마친다.

현대캐피탈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SV.리그의 강호 울프독스 나고야와 합동 훈련 및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파트너인 울프독스 나고야는 과거 V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일본의 전통 강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일본 국가대표 미야우라 겐토를 비롯해 폴란드, 프랑스, 튀니지 출신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친선경기는 10월 9일과 11일, 나고야 엔트리오 체육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 허수봉, 박경민, 신호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달 말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구단 모든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2025~2026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며 “추후 일본 명문 구단인 울프독스 나고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정례화하고, 선수 육성부터 배구단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배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2026시즌 프로배구 정규리그는 10월 18일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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