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톡파원 왜 하는 거야”… ‘톡파원25시’ 이찬원X양세찬, ‘뉴욕 초고층 뷰’ 조용민 재력에 ‘기립박수’ [종합]

2024-09-23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과 양세찬이 조용민의 뉴욕 집을 보고 부러워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서는 오영욱과 함께하는 미국 럭셔리 집 투어, 시부야 한 달 살기, 중국 닝샤 여행이 공개됐다.

유재윤은 “일본의 수도,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인 도쿄에서 이상과 현실을 오가는 단짠단짠 한 달 살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도쿄 시부야로 향했다. 그는 “신축 아파트로 숙소를 잡았다. 신센역에서 도보 5분, 시부야 역에서 도보 10분”이라며 새로운 숙소를 소개했고, 패널들은 “시부야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숙소 비용도 비쌀 것 같다”며 “장기 여행을 할 때 숙소가 제일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건축 전문가 오영욱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일본 숙소는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라고 했다. 그러나 유재윤이 공개한 숙소는 넓은 내부와 조리 시설, 세탁실과 욕실까지 구비돼있었다. 이찬원은 “일본 여행이면 편의점 요리도 필수이지 않냐”며 “구입 후 보관하고 조리해먹기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한 달 숙소 비용이 공개됐다. 한 달 기준 360만 원으로 줄리안이 정답을 맞혔다. “교토에서 한 달 살아본 적 있다”며 오답을 낸 오영욱은 “저는 사실 교토 스타일인가 보다”고 민망해했고, 일본인인 타쿠야 역시 틀리고 말았다. 유재윤은 “신축 숙소인 점, 시부야 중심지인 점, 숙소가 생각보다 넓은 점을 고려했을 때 한 달 360만 원이면 합리적인 것 같다”고 했고, 패널들 역시 “괜찮은 가격이다”고 동의했다.

이어 일본 도쿄의 식자재 물가가 공개됐다. 유재윤은 “일본이 낙농업이 발달해서 우유, 달걀 등이 싸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숙주도 가격이 8분의 1 수준이다”는 말에 패널들은 “한국은 과일, 채소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동의했다. 김숙은 “나 어렸을 때는 콩나물 200원 어치 심부름을 하곤 했다”고 했고, 패널들은 “한국 전쟁 끝나고냐. 1950년대 사람이냐. 윤보선 대통령 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윤은 “일본은 식자재가 저렴해서 장기 여행 중에도 직접 만들어먹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했다. 타쿠야는 “저는 옛날에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물가가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현재는 한국 물가가 많이 올라서 더 비싸진 것 같다. 하지만 일본의 교통비는 정말 비싸다”고 했다.

유재윤이 추천하는 여행지는 지진 방재 센터였다. 의외의 선택에 패널들이 의아해하자 유재윤은 “저도 지진이 잦은 일본에 살면서 한 달에 한두 번은 크고 작은 지진을 느끼곤 한다. 여행이나 한 달 살기를 하면 언제든지 지진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했다. 패널들은 “안전을 생각하면 대비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타쿠야는 “대지진은 한국에 있어서 경험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일본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돼서 연락을 했는데 통신도 끊겨서 가족들과 이틀 동안 연락이 안 됐다. 이후에 일본에 방문해봤는데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에너지 절감이 시행돼서 거리가 온통 어둡더라. 직접적으로 겪어본 건 아니지만 피해가 크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유재윤은 지진이 온 후의 상가와 건물, 특히 가정집 등을 공개했다. 오영욱은 “일본은 가구를 벽에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벽돌식 집이 없다”며 “한국은 벽돌식 집이 많아서 지진이 자주 오지 않지만 온다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패널들은 “이렇게 체험을 해보니까 공부도 많이 되고, 지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후 유재윤이 방문한 마지막 장소는 자릿세를 내면 과자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과자 가게 콘셉트의 이자카야였다. 감자 과자로 만든 샐러드, 옥수수 과자를 붙인 튀김 두부 요리, 라면땅을 넣은 몬자야키 춘권 등이 눈길을 끌었다. ‘찬또셰프’ 이찬원은 “과자로 만든 요리라니 신기하다”고 했고, 타쿠야는 “MZ 레시피”라고 설명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박혜림 톡파원이 중국 닝샤로 향했다. “중국이 공인한 소수민족인 후이족의 고향”이라는 닝샤는 특별한 경관 덕분에 중국 여행 고수의 필수 여행지라고 밝혀졌다. 첫 번째 방문지인 수이둥거우는 중국 100대 국가 문화재 보호지로, 석기 시대부터 명나라 시대까지의 다양한 유적을 볼 수 있는 장소였다. 패널들은 “모아이 석상 같은 게 있다. 이게 정말 중국이냐”며 놀라워했다.

박혜림은 “제가 구입한 티켓에는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탈것 체험료도 포함돼있다”며 버스와 배 등을 타고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허의 물과 진흙에 석회를 섞어 만든 수이둥거우의 만리장성이 제일 먼저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현재의 만리장성은 사실 명나라 시대에 많이 축조된 것”이라고 첨언했다. 박혜림은 “이 만리장성을 기준으로 한쪽은 내몽골, 한쪽은 몽골로 500년 전 국경의 역할을 한 곳”이라고 했다. 동굴 속에 있는 유적지 창빙둥은 명나라의 군사 기지로 사용되던 장소였다.

동방의 피라미드 시샤 왕조의 시샤 왕릉도 공개됐다. 오영욱은 “칭기즈 칸이 시샤 왕국을 침략했다가 병사로 사망했기 때문에 몽골인들이 전부 없애버렸기 때문에 흔적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림은 “초대 왕인 이원호의 3호 왕릉은 비교적 보존이 잘돼있다”며 “근처 박물관에는 시샤왕릉의 원래 모습이 공개돼있다고 한다. 원래의 왕릉은 봉분 형태가 아니라 미니어처처럼 불탑 같은 생김새였다. 몽골의 침략 때 겉의 목조 구조는 불탔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박혜림은 서부 영화 세트장에서 “전베이푸 서부영화 세트장은 5A급 관광 명소로 수많은 스타들이 영화를 촬영한 곳이다. 장만옥, 판빙빙, 이연걸, 장국영 등이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나는 장국영 배우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서 촬영했다니 신기하다”고 했다. 주성치가 출연한 ‘서유기2’의 엔딩 신에 등장한 청나라 문, 공리 주연 ‘붉은 수수밭’의 명나라 세트장 등이 공개됐다. 패널들은 “명작들을 재현하며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박혜림은 칭기즈 칸과 몽골군이 고안해낸 얼음 양고기 전골을 먹었다. 그는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맛있다는 내몽골 양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익힌 양고기를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맛있다”고 했다. 패널들은 “냄비가 신기하게 생겨서 사진 찍을 맛이 날 것 같다. 양고기가 냄새가 안 난다니 정말 맛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박혜림은 텅거리 사막의 호수 투어를 떠났다. 지구의 심장이라는 울란 호수는 붉은색과 모양 때문에 “진짜 심장 같다”는 평을 들었다. 울란 호수에는 소금 새우, 할로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서 독특한 색감을 띠고 있었다. 직접 호수 내부를 걷는 체험도 가능했다.

뉴욕 톡파원 조용민은 세계의 집 코너에서 뉴욕 미드타운의 콘도를 소개했다.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는 한화 570억의 거래가로 화제를 모았다. 미드타운의 중심지는 거주지역보다는 관광지로 한화 21억의 집값을 기록했다. 오영욱은 “뉴욕은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있는 공중권을 매매하고 있어서 낮은 건물과 높은 건물이 공존한다”고 했다.

조용민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맞은편에 있는 본인 집을 공개했다. 패널들은 “진짜 잘사나 보다”며 부러워하며 “한 번만 놀러가게 해달라”고 했다. 전현무는 “아이언맨이 살던 집 아니냐”고 했고, 이찬원은 “같이 먹고 술도 마신 사이 아니냐”며 친분을 과시했다. 조용민의 집은 높은 건물의 뷰와 46평의 넓은 크기를 자랑했다.

패널들은 “쟤 왜 톡파원 하냐. 우리 보면서 재밌어서 하는 거냐”며 조용민의 재력을 부러워했다. 양세찬은 “나 조용민 앞에서 연예인인 척 했었다”고 했고, 김숙은 뷰를 자랑하며 와인을 마시는 조용민을 보고 “네가 무슨 연예인이냐. 저분이 연예인이다”고 했다. 이찬원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양세찬은 “저 와인 정말 비싼 거다. 백만 원 넘는다”고 부러워했다.

JTBC 예능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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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3 21: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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