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 때 잘해서 지금을 떠올리자"...'전지적 참견 시점' 오혜리, 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서 임시현 만나 [종합]

2024-09-07

(톱스타뉴스 이지선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오혜리가 교수로서 일하는 학교 생활을 공개했다.

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혜리와 서건우가 올림픽 이외의 일상을 공개했다.

태권도 코치 오혜리는 아침에 일어나 민낯을 뽐내며 ‘오혜리 교수’라고 이름표가 붙은 방으로 향했다.

그는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다. 그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했다”고 고백했다.

아침부터 목발을 집고 나온 서건우는 오혜리 제자. 그는 “평소에는 왕누나 같이 잘 놀아주고 잘 챙겨주지만 호랑이 같은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선생님이다”고 말했다.

다리를 이미 부상 당했지만 파리 올림픽까지 감행했고, 올림픽 후 검사해보니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건우는 “다리에 수박 한 통 있는 것 같았다”고 고백, 전참시 식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건우는 다쳐도 운동을 감행했다. 그는 “내가 하체를 다쳤지. 상체를 다친 건 아니다”며 당당히 말했다.

방학이 운동 피크인 한체대의 상황을 설명하니 전참시 식구들은 혀를 내둘렀다. 아침부터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오혜리의 목소리는 우렁찼다. 오혜리는 학생들이 지칠까 더 큰 목소리로 지시했고, 이를 공감한 스튜디오는 오혜리의 배려에 놀라워했다.

오혜리는 “나를 학생들이 독사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고, 서건우는 “독사 겸 엄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체대의 계단은 학생들이 오르내리는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벗겨진 상태. 오혜리 역시 계단을 먼저 오르며 힘겨워했는데 학생들은 오죽할까 싶던 찰나 학생들은 힘찬 구호와 함께 계단을 올랐고, 계속되는 스쾃 계단 훈련이 이어졌다.

실전 훈련을 거쳐 파리 하계 올림픽 선수단 환영식이 열려 오혜리는 정장을 차려입고 참석했다. 양궁의 임시현 선수 등 낯익은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오혜리, 서건우, 임시현은 함께 차를 마셨고, LA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오혜리는 “LA 올림픽 때 잘해서 지금 이때를 떠올리자”고 말했다.

‘유도 은메달’ 김민종의 본가도 공개됐다. 그는 아침부터 일어나 어머니와 인사를 하고 커다란 들통에 비빔국수를 끓여먹어 눈길을 끌었다.

김원진 코치는 “민종이의 첫인상은 다들 무서워하지만, 선배들한테 너스레도 잘 떨고 애교도 많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코로나 기간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때 힐링이 됐던 게 요리다”며 “파스타를 잘한다”고 전했다.

고기를 썰어달라고 하는 엄마의 부탁에 김민종은 정육점을 방불케 하는 냉장고를 열어 보였다. 김원진 코치는 “부모님이 마장동에서 정육점을 하신다”고 전했다.

전참시 식구들은 김민종이 칼질을 잘한다며 극찬했고, 양세형은 “칼질을 잘하니까 유도도 섬세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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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08 00: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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