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시 재정 역할 있다는 일반적 언급"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22일 "현재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도, 검토된 바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 편성에 대해 "내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필요한 경우 재정이 역할을 해야한다는 일반론적 언급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달 국회 예산안 처리 이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개각과 관련해선 "인사 관련해서는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 많지 않다"며 "민생을 위한 예산안 통과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과 함께 검증 절차에도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시기는 보다 유연하게 봐 달라"며 "지난번에 말씀드린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내년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추경을 포함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다만 "내년 초 추경으로 시기가 정해진 바 없다"고 언급했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