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G 연속 선발 출격! ‘英 데뷔골’ 정조준···QPR, WBA전 선발 라인업 공개

2025-03-08

지난 경기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양민혁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QPR은 11승 11무 13패(승점 44)로 14위, WBA는 12승 16무 7패(승점 52)로 6위에 올라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WBA를 상대로 폴 나르디, 지미 던, 스티브 쿡, 로니 에드워즈, 케네스 팔, 잭 콜백, 키어런 모건, 사이토 코키, 양민혁, 폴 스미스, 일리야스 셰이르를 선발로 기용했다.

양민혁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두 번째 선발 출전 경기를 치른 양민혁은 전반 10분 만에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역습 상황에서 몸싸움에 밀리며 볼을 뺏겼고, 이후 그대로 선제 실점으로 연결됐다. 물론 QPR의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실수도 있었으나 양민혁도 책임을 피할 순 없었다.

하지만 양민혁은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고, 특히나 과감한 슈팅 시도가 인상적이었다. 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앞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데뷔골 기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그렇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66분을 소화한 양민혁은 두 번째 선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분명 아쉬운 모습도 있었으나 영국 현지에선 그보다 긍정적인 부분에 더 주목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하며 신뢰를 보였다. 지난 경기 과감한 슈팅 시도를 통해 포문을 열었던 양민혁은 다시 한번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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