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이슈 종합] 국힘 '중대법 2년 유예'에만 매몰, 보험사 美 '빅컷'에 긴장 등

2024-09-23

[死線을 걷는 사람들①] 국힘, '중대법 2년 유예'에만 매몰...사업주·노동자 지원 '뒷짐'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후 지난 2년 간 국내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재해자는 2022년 1631명, 2023년 2194명에 이른다. 법 도입 직전인 2021년, 재해자 수가 1458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법이 있든 없든 재해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다. 이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20위권 안에 드는 건설사만의 수치로, 중소형 건설사로 범위를 넓히면 증가폭은 더 클 것으로 추측된다.

고금리 수혜받던 보험사…美 '빅컷'에 긴장

'고금리 프리미엄'을 받던 보험사들의 호시절도 끝나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보험사들은 부채 증가로 인한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 관리에 분주한 모습이다.

수신 100兆 붕괴된 저축은행…'쩐의 전쟁'으로 확전

저축은행권 수신 잔액이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유동성에 적신호가 켜지자,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리는 쩐의 전쟁에 돌입했다.

엔씨, 위기 속 新성장엔진 가동…게임 유통업 드라이브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합동 공청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는 티몬·위메프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으로 지난 9월 9일 발표한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자큐보’ vs ‘케이캡’ vs ‘펙수클루’…‘P-CAB’ 3파전 초읽기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에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던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등과 3파전을 벌이게 됐다.

“3년치 일감” 파업에 발목··· HD현대重·한화오션 ‘고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노조 리스크에 고전하고 있다. 임단협 난항을 이유로 조선업계 노동조합이 공동투쟁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두둑히 쌓아둔 일감이 무색하게 공정 차질과 납기 지연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항공사, ‘항공기 도입’ 난항…수요 증가에 서비스 차질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도입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팬데믹 이전보다 적은 항공기로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기 도입 지연을 겪고 있는 항공사는 여객수 감소, 초과 인력 발생 등의 상황에 직면했다.

현대차, 아세안 시장 공략 속도전…印尼 확장 '특명'

인도네시아를 둘러싼 아세안 전기차 시장 패권 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선봉장은 현대자동차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심화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미래 성장 동력에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 전기차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80조원 냉·난방 시장 잡아라"…삼성·LG '공기 컨트롤' 격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침체한 가전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먹거리로 냉난방공조 시장을 점찍고 사업 확장과 경쟁력 향상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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