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사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기술 공모전 ‘제19회 대휴(大休) 뷰티 기술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형 화장품 기술을 발굴하는 이 프로그램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대표적인 사내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술대전은 ‘세상을 아름답게 할 화장품(Let’s Make The World Beautiful)’을 주제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 대휴홀에서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올해 접수된 총 81건의 과제 중 16건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기술성·시장성·확장성 등 5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인 ‘대휴상’은 국내영업 김건석 책임, 나인영 수석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필샷 고마쥬 각질케어 앰플’이 수상했다. 젤 타입 고마쥬 필링을 저점도 앰플로 구현한 신개념 제형으로 틱톡 세대의 감성을 녹여낸 독창성·완성도·제품화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기술대전을 통해 사내 연구진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화와 고객사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대휴 기술대전을 통해 시장성이 높은 신소재와 신제형을 꾸준히 확보하며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넓혀왔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올해 출품작들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성과 실현가능성까지 고려된 수준 높은 제안들이 많았다”며, “임직원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은 우리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뷰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휴 뷰티 기술대전에서 발굴된 여러 아이디어는 이미 다수의 상업화 성과로 이어지며 고객사 프로젝트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러한 사내제안 기반 연구문화를 바탕으로 차세대 히트 제형 개발과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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