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년 만에 에어태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블룸버그>는 “현재 애플은 코드 B589로 알려진 새로운 에어태그 제품 제조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중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은 스피커를 제거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해당 시행의 이유는 일부 사람들이 에어태그 속 스피커를 제거해 스토킹 도구로 사용한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며 이같은 범죄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추측된다. 이외에도 이번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된 무선 칩으로 더욱 광범위한 정밀 범위 거리 탑재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강화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애플은 내년에 새로운 에어태그를 비롯해 아이패드 에어, 맥북 에어, 맥 스튜디오, 아이폰 SE 등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