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인 홈 브랜드 구매 채널 입지 확대··
식스티세컨즈, 피아바 등 인기

온라인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결혼·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9일부터 18일까지 ‘월간가구백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혼수 가구와 인테리어 용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알로소·에스엘큐케이·위키노 등 국내 브랜드와 빌레로이앤보흐·스타우브·이도 등 주방 브랜드를 소개한다.
특히 공간별 큐레이션 코너와 ‘위시 리스트’ 콘텐츠를 마련해 브랜드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구매 혜택으로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0% 쿠폰을 포함해 총 5종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신혼집 인테리어 아이템을 댓글로 남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테이블웨어 세트를 증정한다. 기획전은 29CM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9CM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증가했다.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함께 탐색할 수 있는 채널로 ‘이구홈’ 카테고리 인지도가 확대된 점, 이용자 후기와 콘텐츠 중심 운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자인 가구 브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 단독 입점한 매트리스 브랜드 ‘식스티세컨즈’는 입점 초기 3개월과 비교해 올해 6~8월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리빙 브랜드 ‘피아바’는 소파, 테이블 등 고가 가구를 추가로 전개하며 8월 한 달 거래액이 1월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브랜드 유에스엠, 아르떼미데, 앤트레디션 역시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