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9년 전 ♥남편 편지 발견…눈물 폭발 (워킹맘)

2025-04-27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남편의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26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ㄴr는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이현이 서랍 열었다가 뿌엥해버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동료 연예인 김성은을 집으로 초대해 서랍 내부를 공개했다. 김성은은 정리가 안 된 서랍장 내부를 보며 “이러면 뭐가 어딨는지 알고 어떻게 쓰나. 써야할 걸 못 쓰는 게 아쉽다. 막상 와보니 어디서부터 손 대야할 지 막막하다”고 했다.

무작정 물건을 꺼낸 김성은은 “다 들어있던 게 용하다. 필요한 걸 쓰려고 한번은 열어봤을텐데 그냥 외면하고 집어넣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랍장에 한움큼 나온 먼지에 경악했다.

이후 정리를 계속하던 이현이는 서랍에서 육아일지와 남편에게 받은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현이야 뱃속에 깡총이를 임신하고 많은 걸 포기하고 희생해줘서 고마워. 내가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하고 곧 태어날 우리 아이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고 공유하고 좋은 추억 만들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하고 늘 말했듯이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적혀있었다.

9년전 작성된 편지 내용을 들은 이현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감탄했다. 이에 김성은은 “이런 것도 잘 간직해야지. 정리를 안 했으면 있는 지도 몰랐을 거다. 이런 것도 상자를 만들어서 꺼내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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