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담당 대표엔 이영희, 김도형 변호사 선출
법무법인 바른이 2025년 1월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총괄대표로 이동훈(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총괄대표를 보좌할 2명의 경영담당 대표엔 이영희(29기), 김도형(34기)변호사가 선출됐다.
이동훈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부산지법과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2014년 바른에 합류했다. 2019년부터 경영대표로 활동하며 고액 자산가의 자산 관리와 기업 승계를 담당하는 '바른EP센터'를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법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송무를 포함한 다양한 법률서비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ESG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법무법인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른은 차기 집행부 선출과 함께 운영위원도 새로 구성했다. 이동훈, 이영희, 김도형 변호사와 함께 이응세(17기), 김병일(33기) 최문기(33기) 최재웅(38기) 변호사가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바른은 전체 파트너 변호사들의 투표로 경영을 이끌 운영위원 7인을 선출하며, 운영위원 7인 중에서 3명의 경영대표를 뽑는다. 운영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