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전 금융위원장이 한국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달 중 금융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1991년 설립된 한국금융연구원은 민간 연구기관으로, 정부의 금융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초빙 연구위원은 금융연구원에 상주하며 금융권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연구 과제를 정하는 작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통상 임기는 1년이다.
앞서 은성수, 임종룡, 신제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도 초빙 연구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