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제5차 재정집행점검회의 개최
“민생경제 회복 위해 신속집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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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청년창업 지원 시설을 살펴보고 졸업 후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청년 창업가들은 “정부 지원이 사업모델 개발과 기업운영 등에 도움이 됐다”며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차관은 “청년창업은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젊고 역동적으로 바꾸는 가장 중요한 돌파구”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가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제5차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열고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 등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신속집행 실적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지원 사업의 혜택들을 충분히 체감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곳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을 받는 기업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이 각 부처에서도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에는 재정 외에 공공기관 투자도 포함돼 있다. 사회기반시설(SOC), 주거복지 분야 등 공공기관 투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경기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투자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