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멕시코에서 엑시언트 선보여... 2025년 상반기부터 공급 시작할 듯

2025-01-22

강력한 엔진 및 첨단기술 뽐내

멕시코에서의 판매량 늘릴 계획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있는 엘 마르케스 공장에서 조립한 엑시언트 트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엑시언트 트럭은 2025년 상반기부터 고객들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엑시언트는 540마력, 12.7리터 배기량을 갖춘 현대 유로 6 엔진을 탑재했고, 엔진 역시 캠축이나 터보차저, 오일 필터 및 전자 팬 등 여러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16단 수동과 12단 자동 옵션으로 제공되는 ZF 3세대 변속기를 갖춰 운전이 더욱 편리하게끔 했다.

트럭은 6x4 구성으로 최대 70톤까지 견인 가능하며 경사지와 평지에서 주행을 향상시키는 ECO 롤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때문에 높은 산지와 깊은 캐니언과 사막지형이 존재하는 멕시코에서 수월하게 운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XCIENT의 객실은 고강도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충돌 시 제어된 방식으로 변형되도록 설계되었고, 차량동적제어(VDC),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자율긴급제동(FCA) 등 첨단 안전기술을 탑재해 현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2025년에 멕시코에서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대리점을 24개에서 40개로, 서비스 지점 역시 105개에서 150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QT 시리즈, 카운티 미니버스, 솔라티 H350밴 등 추가 모델을 모색 중이며, 향후 엑시언트의 수소연료전지 버젼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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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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