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도 가수 G-DRAGON(지드래곤)의 매력에 반했다.
지난 3월 지드래곤은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이어가며 전 세계를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2일, 23일 뉴어크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아메리카 대륙 전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미국 유력 매체인 포브스가 지드래곤의 미국 투어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이목을 끌었다. 포브스는 “이번 투어는 오랜 기간 G-DRAGON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경력과 영향력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K-팝 팬들에게는 한국을 대표하는 파워 있는 K-팝 아티스트의 카리스마와 무대 매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K-팝의 왕’이 8년 만에 더 큰 존재감과 성숙함을 지닌 채 돌아왔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정의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다양한 테크기술과 어우러진 지드래곤의 공연 연출과 세련된 퍼포먼스 등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이외에도 미국 팬들 또한 대륙 전역에 옥외 광고를 게재하며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대해 폭발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뉴어크의 Prudential Center 주변 전광판, 라스베이거스 T-Mobile Arena, LA 내 대형 디지털 광고 등 미국 중심부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광고에 팬들은 “도시 곳곳에서 GD 영상이 나와서 보려고 멈추느라 길을 걸어갈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아시아 태평양을 사로잡은 데 이어 뉴어크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이어나가며 K-팝의 황제다운 면모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이어 31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프랑스 파리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연이어 선보인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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