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 이식학회 춘계학술 ‘커밍 순’

2025-03-12

“학회의 꽃은 학술행사입니다. 우리 학회는 50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학계를 선도하는 학회인 만큼, 임플란트에 대한 주요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자세로 매번 다양한 방식과 새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식학회는 지난 2월 28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춘계학술대회 브리핑을 가졌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슬로건은 ‘KAID, the new trending leadership’이며, 총 3개의 세션을 테마로 다수의 강연이 준비됐다.

우선 첫 번째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세션에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의원)이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의원)이 ‘디지털 전악 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이해하면 쉬워지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강의 후에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임플란트 치주-보철,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 보철 기법’ 세션에서는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이 ‘쉽고 빠름을 지향하는 임플란트 트렌드 변화! 좁은 골폭과 발치와에서 쉽고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법’을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이 ‘Cementless 보철방식에 대한 고민’을 ▲이창규(당진이손치과병원) 원장이 ‘임플란트 30년: 아쉬움과 기쁨의 여정’에 대해 강의한다.

세 번째 ‘임플란트 수술 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BMP, PDRN and so on’ 세션에서는 ▲김수홍 원장(그대를위한치과의원) 원장이 ‘골형성단백질의 임상응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윤종일 원장(연치과의원)이 ‘PDRN의 올바른 이해와 골면역학’을 ▲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Key Material : 필수인가, 선택인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치과대학 학부학생과 외국학생은 사전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송영대 회장은 “임플란트를 이제 다수 치과에서 하게 됐는데, 이에 대한 교육은 누가 할 것이며, 어떻게 체계적으로 할 것이냐에 대해 어깨가 굉장히 무거웠다”며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정말 내실 있는 학술행사를 위해 훌륭한 연자를 섭외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작가와 PD를 보면 프로그램의 내실을 알 수 있듯, 학회 교수들과 개원의들을 보면 생각과 판단의 깊이가 남다르다. 정말 학술 단체다운 활동을 했다는 게 학회의 자부심인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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