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공업 제품 강세, 수출입 모두 화공품이 가장 큰 비중

9월 전북지역 수출입 모두 전년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5년 9월 전북지역 수출입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7% 상승한 6억2000만 달러, 수입은 14.2% 증가한 4억8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무역수지는 1억4000만 달러 흑자다.
중화학공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화공품 1억 9000만 달러(+41.9%), , 수송장비 1억1000만 달러(+27.4%), 철강제품 9000만 달러(+55.3%), 기계류와 정밀기기 5500만 달러(+9.3%) 등이 전년동월 대비 수출액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8%가 증가한 1억1000만 달러의 수출액으로 가장 큰 액수를 보였다. 이어 중국 9800만 달러(+31.3%), 베트남 5600만달러(+101.8%), 유럽연합 5600만 달러(+21.1%)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도 화공품의 비중이 1억3700만 달러(+1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곡물 6200만 달러(+29.6%), 기계류와 정밀기기 4300만 달러(+2.9%), 경공업 원료 3000만 달러(-11.3%)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수입은 중국·미국·유럽연합·독립국가연합·동구권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중남미·베트남 등은 감소했다. 가장 수입을 많이 한 국가는 중국 1억4000만달러(+42.6%), 미국 7100만달러(38.4%), 유럽엽합 5600만 달러(+44.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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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kks44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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