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중요한 순간 활약한 정인덕, “감독님이 절 믿어주신 덕분이다”

2025-01-05

정인덕(196cm, F)이 4쿼터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67-64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정인덕이 4쿼터 중요한 순간 득점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소노가 민기남(175cm, G)과 이재도(180cm, G)의 득점을 앞세우면서 빠르게 추격, LG가 위기의 순간에 놓이자 팀을 구하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4쿼터에만 3점 1개 포함 5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TV 인터뷰에서 만난 정인덕은 “타마요가 정확하게 컷인을 해줬다. 그리고 패스를 잘 전달 받았다. 자신감 있게 올라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팀을 승리로 이끈 3점을 성공시킨 소감을 말했다.

출전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대해 묻자 “감독님이 절 믿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평소에 공격에서 자신 있게 하라고 하신다. 수비에서도 크게 얘기해주시는 건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출전 시간이 늘어난 이유를 말했다.

올해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묻자 “주변에서 좋게 봐주시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공격에서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고, 수비에서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발전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며 겸손한 태도로 답했다.

그리고 다재다능하다는 이상윤 해설의 평가에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다. 예전엔 수비에만 치중을 많이 했다. 그래도 지금은 플레이 타임을 많이 받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며 늘어난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지에 대해 묻자 “분명히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도, 뛰지 못해서 힘든 것보단 뛰어서 힘든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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