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가 2024년 마지막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23위를 유지했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2024년 12월 남자 축구대표팀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11월과 마찬가지로 23위에 그대로 자리했다.
11월 A매치 기간 이후에는 별다른 국제 대회나 A매치가 없어 대부분의 팀들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 23위로 아시아 지역 국가 가운데 1위 일본(15위), 2위 이란(18위)에 이어 3위였다.
세계 랭킹 1위는 변함없이 아르헨티나가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2023년 4월 1위에 오른 후 한 번도 순위가 내려온 적이 없다. 2~10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도 그대로였다.
그나마 순위 변동이 있었던 것은 100위권 밖으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계단 올라서 114위가 됐고 북한이 115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두 계단 하락해 127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