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패션 레이블 메종 스페셜이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 협업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총 4종의 그래픽 티셔츠와 3종의 자카드 니트 반소매 톱으로 구성됐으며, 애니메이션 속 대표 캐릭터와 상징적인 장면들을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일반적인 실크스크린 프린팅이 아닌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와 복합 니트 기법을 통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래픽 티셔츠에는 아야나미 레이, 초호기, 영호기, 이호기, 그리고 펭귄 캐릭터 펜펜까지 각기 다른 감각으로 새롭게 그려진 디지털 드로잉이 담겼다.
이어 자카드 니트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의 상징적인 장면을 다섯 컬러의 니트 텍스처로 구현됐으며, 디테일이 살아있는 구조와 직조 방식을 통해 메종 스페셜 특유의 장인정신을 표현했다.
메종 스페셜 x 에반게리온 캡슐 컬렉션은 현재 메종 스페셜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리오더로 주문 가능하며, 그래픽 티셔츠는 6월 28일, 자카드 니트는 7월 12일부터 정식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