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생일 겸 연말을 맞아 침투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애칭 전문시청팀 이름으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침착맨은 앞선 5월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지난 8월에도 자신의 부캐인 독깨팔(대깨팔로사우루스)에 맞춰 세계 도마뱀의 날에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침투부 채널 전문시청팀과 함께 지속적으로 바보의나눔 기부 동행 중이다.
금병영 측은 "침착맨이 바보의나눔에 꾸준히 기부하는 배경에는 천주교 신자인 장모님의 영향이 크다. 지난 4월 설립된 금병영 역시 침착맨 부부와 자녀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독립 기획사인만큼 가족을 향한 침착맨의 사랑이 돈독한 건 구독자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바보의나눔 재단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침착맨과 전문시청팀의 기부금 전액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또는 장기 실업 또는 구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니트(NEET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