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병 학회 'ESCMID 글로벌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ESCMID 글로벌 2025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56개국에서 약 1만800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249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전시 부스를 열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대형 단독부스를 운영하고 14일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 심포지엄은 '성매개 감염 진단의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분자진단 솔루션'을 주제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비토리오 삼브리 교수와 인도네시아 스폴루 노펨버르 공과대학교의 앤다 인드리아스투티 박사가 연자로 참여한다. 클라미디아·임질·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등 성매개 감염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플랫폼 '스탠다드 엠텐(M10)'을 소개하고 조기 검사와 진단 접근성 향상, 성매개 감염 동향 추적을 통한 공중보건 기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M10은 2021년 이탈리아 론칭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MDR-TB(결핵균 약제내성 검사) △MTB/NTM(결핵/비결핵 항상균 검사 △아르보 바이러스 검사) △대장 검사 △Flu/RSV/SARS-CoV-2(독감/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코로나19 동시진단) △SARS-CoV-2(코로나19 검사) △MPX/OPX(엠폭스 검사) 카트리지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연내 CE-IVDR 획득을 앞두고 있는 △STI Panel(성병 8종 동시진단) △Hr-HPV(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CT/NG(클라미디아/임질 검사) △AMR(항생제 내성) 제품을 함께 공개한다.
또한 유럽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형광면역진단 브랜드 '스탠다드 에프(STANDARD F)'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 중 호흡기 질환의 Legionella(레지오넬라 폐렴균) 및 S. pneumoniae(폐렴구균) 진단 제품은 편리한 사용성과 신속한 검사 결과 제공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ESCMID는 글로벌 감염병 진단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전시에서 현장분자진단플랫폼 M10을 통해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현장 중심 솔루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 만큼, 글로벌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