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두 번째 음주운전 오보 탓에 일자리를 잃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허공이 2년 전에 이어 최근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허공의 소속사는 "2년 전 기사를 가지고 마치 오늘 일어난 일인 것처럼 썼더라. 너무 황당하다. 오늘 최초 보도 매체에 항의해 기사가 내려갔지만 다른 매체에서도 줄지어 보도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오보로 인해 잡혀 있던 행사가 바로 취소됐다. 금전적 손해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허공은 지난 2023년 8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술자리 후 차를 몰고 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허공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왔다.
이게 허공의 소속사 측은 "허공은 현재 해당 혐의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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