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행안부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2025-01-09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행안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원문공개▲청구처리▲고객관리▲제도운영 5개 분야를 평가했다.

그 결과 공단은 100점 만점에 99.75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게시판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보를 제공해 과거의 자료까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고, 무작위로 추출한 대부분의 정보에 대해 비공개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충실한 내용의 정보를 제공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비공개 세부 기준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부터 3회 이내의 클릭으로 찾을 수 있으며, 비공개 세부 기준의 점검 일자를 홈페이지에 명시하고, 비공개 세부 기준 내용을 부서, 소관 업무 등의 작성 단위로 기재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민원인의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공개 결정에 대한 관련 내용을 적절하게 제공했으며, 정보 부존재의 경우 정보가 없다는 의견만 제시하는 게 아닌 정보가 없는 구체적인 사유를 제시한 것도 우수사항으로 꼽혔다.

다만 일부 자료가 개방형 포맷이 아닌 경우가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변조 가능성이 있는 문서가 아닌 경우 추후 사전공표 시에는 개방형 포맷 사용 및 수정이 요구된다는 주문이다.

공단은 다음 평가에서 만점 득점을 목표로 개선 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정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공개를 투명하고 충실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알 권리 향상과 공공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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