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저신용자 공략…밸런스히어로, 매출 1442억 원 달성

2025-03-31

인도에 진출한 국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매출이 1442억 원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밸런스히어로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LLM (Large Language Model), 머신러닝(ML) 기반의 ACS로, 사용자의 스마트폰 데이터와 누적된 결제 및 대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ACS는 인도의 기존 전통 금융기관 사용 이력과 신용점수가 없는 10억 명의 중저신용자들이 금융 상품에 접근하게 했으며, 1분 내외의 빠른 심사 평가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누릴 수 있게 했다.

밸런스히어로는 향후 고성장하는 인도의 중저신용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금융 플랫폼의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체 자금 조달 규모에 얽매이지 않고 확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가속화해 매년 5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이익률이 높은 원스톱 크레딧(One Stop Credit) 플랫폼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밸런스히어로의 서비스 '트루 밸런스'는 고도화된 ACS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크레딧에서 시작해 인도 전 금융사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50% 이상의 고성장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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