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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수술로 잔여 시즌 일정을 접는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2일 "린샤오쥔은 어깨 수술과 재활 치료를 위해 2024-25시즌 잔여 경기를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출신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조국에 금메달을 안겼던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고, 이번 대회가 오성기를 가슴에 달고 첫 출전한 국제대회였다.
린샤오쥔은 쇼트트랙 전 종목에 출전해 남자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수술로 오는 1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는 물론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모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