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에서 22억 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국민은행은 자체 조사를 통해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내부 직원에 의해 발생한 업무상 배임을 적발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규모는 21억 8902만 원이다. 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인사조치하고 향후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은행에서 10억 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공시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2월에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2억 214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