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몽골 폐광 녹색혁신 생태계 구축 착수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직무대행 송병철)이 몽골 날라흐구 폐광지역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통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착수식을 지난 23일 몽골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예산 123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폐광지역에서 광산 개발로 훼손된 토지와 오염된 토양을 복원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폐광지역 생태계 복원과 혼농임업단지·도시조경지 조성,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해광업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몽골 내 녹색개발·환경복원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송별철 광해광업공단 사장직무대행은 “이 사업은 몽골 폐광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광해광업공단은 자원부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의 선진 광해관리와 친환경 자원개발 기술·경험을 전파해 해외 광해관리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