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투업 1호' 에잇퍼센트, 40분기 연속 신용대출…"기관투자 선도"

2025-03-18

국내 1호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에잇퍼센트가 온투업·금융기관 연계 투자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에잇퍼센트는 △40분기 연속 개인신용 취급으로 검증된 신용평가 모형 △사기감별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 모형 ‘E-index 4.0’ △풍부한 구조화 금융 경험 △채권 추심 역량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관투자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에잇퍼센트는 40분기 연속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창립 이래 개인신용대출을 중단 없이 지속한 온투업계 유일한 사례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에잇퍼센트의 신용평가모델(CSS)이 업계에서 가장 긴 시간 동안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왔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 모형 E-index 4.0은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대출 신청자의 다차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금융사기 및 고위험 차주를 사전에 식별, 딥러닝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통해 리스크 요소를 조기에 감지한다.

에잇퍼센트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홍콩 소재 자산운용사와 구조화 금융을 진행하며 약 650억 원의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 맞춤형 금융 구조를 설계하는 역량을 강화했고 리스크 분산 전략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전략은 온투업 기관투자자로 참여하는 국내 저축은행의 수익성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이와 함께 에잇퍼센트는 자체 채권관리팀을 운영하며 연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채권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외부 위탁 방식과 달리, 금융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직접 고용하여 연체 초기 대응부터 법적 절차까지 전 과정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하여 연체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효진 대표는 “에잇퍼센트는 2022년부터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협력하여 650억 원 규모의 구조화 금융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40분기 연속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신뢰할 수 있는 심사 모형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기관투자자로 참여하는 저축은행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에잇퍼센트는 저축은행을 비롯한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국내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기관투자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에잇퍼센트는 중금리대출에 주력해 4만 7000건의 대출과 1975만 건의 투자를 통해 9510억 원을 연결, 플랫폼 회원 수 92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에잇퍼센트의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 대출 잔액은 1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취급액 추이를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297억 원, 2분기 378억 원, 3분기 543억 원, 4분기 664억 원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리스크 지표(연체율 1.89%)를 관리하고 있다. 동시에 투자 상품의 연수익률은 5년 연속 10% 내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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