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촌뜨기들’ 웃음기 싹 뺀 류승룡

2025-01-07

류승룡이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돌아온다.

류승룡은 최근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와 집에서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 역으로 분해 웃음 짓게 하다 가도, 아마존 전사 3인방과의 서사로 따뜻하고 뭉클한 감정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서의 코믹함을 지우고 오는 2025년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탐욕에 눈먼 인물로 변신을 예고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 탐욕에 눈 먼 촌뜨기들의 성실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이야기다. 류승룡이 맡은 ‘오관석’은 극 중 돈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신안 앞바다의 보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보물을 손에 쥐기 위해 모인 무리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된다.

류승룡은 그간 장르의 구분 없이 매번 색다른 캐릭터로 변신을 꾀하는 배우답게, ‘파인: 촌뜨기들’을 통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시대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캐릭터 서사를 디테일하게 쌓으며 각 인물들 간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류승룡은 ‘오관석’의 내면에도 깊게 파고들며 인물에 몰입, 유려한 완급조절로 감정의 파고까지 밀도 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강렬한 서사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묵직한 존재감을 입증할 류승룡의 모습이 예고된 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류승룡이 출연하는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2025년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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