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 FC, 2025시즌 승격을 위한 코칭 및 지원 스태프 구성 완료

2025-01-15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 FC가 2025시즌 승격을 이끌 윤정환 사단의 코칭 및 지원스태프 인선을 완료 했다.

먼저 2006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 출신 이호 수석코치가 합류해 윤정환 감독을 보좌한다.

이호 코치는 K리그에서 27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로 2022시즌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서울 이랜드에서 2년간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이어 현대 축구의 데이터 기반 전술 분석에 능한 아벨 모우렐로 로페즈 전술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스페인, 일본, 그리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수석코치와 기술코치를 역임한 그는 2021년 울산에서 K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데이터 활용에 특화된 아벨 코치는 선수 맞춤형 전술을 통해 인천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친정팀으로 복귀한 정혁 필드코치와 권찬수 골키퍼코치도 팀에 합류하면서 선수단의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2009년 인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혁 코치는 전북, 경남 등을 거쳐 2022시즌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지도자로 전향한 후 서울 이랜드와 전북현대 B팀에서 코치를 맡으며 경험을 쌓았고, 전북현대 B팀의 K4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04년, 2006년, 2007년 인천에서 선수로 뛰었던 권찬수 코치는 이후 플레잉코치와 다양한 구단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윤정환 감독과 강원FC에서 함께했던 김용신 전력분석코치와 정문호 피지컬코치도 합류했다.

김용신 분석관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분석 전문가로 이호 코치와 정혁 코치와는 2023시즌 서울 이랜드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정문호 코치는 2024시즌 강원FC에서 윤 감독과 함께 K리그1 준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윤정환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단 체력 관리에 힘 쏟을 예정이다.

지원 스태프도 새롭게 강화됐다. 김정훈 트레이너가 새롭게 합류하며 기존 피민혁 트레이너와 최재혁 물리치료사와 함께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담당한다.

언어적 소통을 위해 김진영(영어), 오승기(스페인어) 통역관이 추가로 영입됐으며, 2019년부터 선수단 장비를 맡아온 조용희 장비 담당관도 변함없이 팀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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