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박위, 스스로 일어섰다...♥송지은 “계속 봐도 소름 돋아”

2025-01-17

유튜버 박위가 스스로 휠체어에서 일어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박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임에도 아무런 도움 없이 스스로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것이다.

박위는 “언젠가 일어날 그 날을 꿈꾸며!”라는 문구도 함께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만 봐도 뭉클하다”거나 “기적이 일어나길 믿어요”라고 응원을 건넸다. 아내 송지은 역시 “계속 봐도 소름 돋는다”고 댓글을 남겼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재활을 꾸준히 시도하는 등 노력 끝에 일부 움직임을 회복했다. 이후 휠체어를 타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중이다.

2023년 12월에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멤버 송지은과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마돈나’ 등 히트곡을 발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지은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한다”며 “처음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박위 역시 “욕창으로 수개월 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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