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휴마시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짐바브웨 리튬광산 조사사업'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신고서가 수리됐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휴마시스가 신고한 해외자원개발 사업계획에 대해 검토를 완료하고 수리됐음을 알려왔다. 이 회사는 짐바브웨 현지법인 자회사 휴마시스마인솔루션(HUMASIS MINE SOLUTIONS(PVT) LIMITED)을 통해 리튬 함유 페그마타이트 광상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휴마시스마인솔루션은 지난 9월부터 페그마타이트 광상의 유망 지역을 특정해 최근 트렌치(Trench) 탐사를 완료하고 스케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이아몬드드릴링 탐사에 앞서 탐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RC드릴링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RC드릴링 탐사는 트렌치 탐사 지역 주변에 지하 7~60m 깊이 사이에 실시되고 있다. 이는 페그마타이트 광상 확인과 더불어 샘플을 채취해 다이아몬드드릴링 탐사 범위를 보다 정밀하게 특정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광산 개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신고서 수리로 자사는 보다 주도적으로 광물자원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트렌치 탐사, RC드릴링 탐사 등 결과를 취합해 다이아몬드드릴링 탐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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