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운용 엔진 개발 기업 사일런티스트(Silentist)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공간 서울핀테크랩의 신규 입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일런티스트는 이번 입주를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시 대표 핀테크 육성 허브로, 입주 기업에게 전용 업무공간을 비롯해 △규제 샌드박스 자문 △글로벌 파트너십 지원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성장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금융권·정책기관·투자사가 밀집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우수한 네트워킹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사일런티스트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자동 운용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별 온체인 활동과 시장·생태계 지표 등을 종합 분석해 펀더멘탈이 우수한 자산을 선별하고, 검증된 트레이딩 원칙을 적용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조합해 장기적인 안정성을 목표로 하는 운용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는 글로벌 거래소와 온체인 탈중앙화 거래소에 알고리즘 전략을 공급하며, 거래소 유저들이 이를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사일런티스트가 투명하게 공개해 온 운용 실적, 온체인 분석 기반의 펀더멘탈 평가 체계, 장기간 축적된 알고리즘 운용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향후 제도 정비 시 가상자산 기반 액티브 ETF 등 새로운 금융상품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사일런티스트는 기존에 고액자산가 중심이었던 헤지펀드형 전략을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일런티스트 김준환 대표는 “서울핀테크랩의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상자산 일임운용 및 액티브 ETF 시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거래소뿐 아니라 국내 금융사들과도 협력해 가상자산 간접투자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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